들녘엔 오곡백과가 풍성하게 무르익고 산천엔 오색빛깔 단풍이 물드는 10월. 고개 돌리는 곳곳이 한 폭의 산수화요, 그 어디를 가도 여기가 지상낙원이구나 싶겠지만, 우리는 포천으로 떠나야 한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관광명소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미디어파사드 공중퍼포먼스가 기다리고 있다.



국립수목원 © 포천시


국립수목원
광릉수목원이나 광릉숲으로 더 잘 알려진 국립수목원은 500만㎡에 조성된 산림박물관뿐 아니라 3344종의 식물, 15개의 전문 수목원으로 이루어진 인조림, 8km에 이르는 삼림욕장, 백두산 호랑이 등 15종의 희귀동물 야생동물원까지 보유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다. 세계적 희귀조인 크낙새 서식지이며 하늘다람쥐, 장수하늘소 등 천연기념물 20종이 서식하고 있다. 광릉숲에 서식하는 새의 종류, 둥지, 생태적 특징을 직접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광릉숲 산새 탐험도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사전 신청을 통해 유아, 초등학생, 중·고생, 성인 등 대상별로 다양한 교육이 준비돼 있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
문의 031-540-2000, www.kna.go.kr
요금 500~1000원

산사원
산사원 © 포천시


산사원
배상면주가에서 운영하는 산사원은 1996년 우리 조상들이 술을 빚을 때 사용한 각종 도구와 자료를 전시하는 전통술 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2002년 전통술 갤러리로 재탄생했다. 이곳에서는 배상면주가에서 빚고 있는 탁주, 약주, 증류주(소주), 과실주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술을 시음할 수 있다. 효모가 살아 있어 술의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해주는 생술과 계절에 맞는 계절주와 모주, 각종 전통술을 이용한 칵테일 등도 준비돼 있으며 판매도 한다. 이 밖에 술지게미로 만든 빵이나 과자, 무박이 등 다양한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다. 전통술을 주제로 한 갤러리이지만 이곳은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교육장소가 되고 있다. 올바른 음주 문화를 위해 꼭 필요한 주도와 음주 예절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전통주 빚기 체험도 진행한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동로432번길 25
문의 031-531-9300, www.sansawon.co.kr
요금 3000원(성인/체험비 별도)

산정호수
산정호수 © 포천시


산정호수
산정호수는 산에 있는 우물이라는 뜻으로 이름 그대로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한다. 1925년 농수용 저수지로 만들어졌으며, 1977년 3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봄·가을 호수의 밤안개가 절경을 이뤄 호수 주변 산책길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산정호수에는 호수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수변데크길, 송림이 울창한 숲길, 붉은빛 적송 아래 조성된 수변데크, 조각공원 등 약 3.2km에 이르는 평탄한 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산정호수뿐 아니라 가을철 억새로 장관을 이루는 명성산과 망봉산, 망무봉 등 주변의 작은 산봉우리들이 호수와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411번길 89
문의 031-540-6350, www.sjlake.co.kr
요금 1000~1만원(주차요금)

포천아트밸리
포천아트밸리 © 포천시


포천아트밸리
포천아트밸리는 1990년대까지 아무도 찾지 않는 폐채석장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연 속에서 예술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에메랄드빛 호수, 그 위를 병풍처럼 깎아지른 듯한 화강암 절벽은 그 자체가 한 폭의 그림이다. 걸어 올라가는 길이 힘들지만 47인승 모노레일이 설치돼 있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다. 2014년부터는 밤 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천문과학관이 개관해 아이들에게는 체험교육의 명소로, 연인들에게는 데이트코스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문의 031-538-3485, artvalley.pocheon.go.kr
요금 1500~5000원(모노레일 운임료 별도)

포천아트밸리 미디어파사드 공중퍼포먼스
포천아트밸리 미디어파사드 공중퍼포먼스 © 경기도 아카이브


주말 저녁, 포천아트밸리 공중쇼 놓치지 마세요
경기도는 경기북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포천시와 함께 ‘미디어파사드 공중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인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로, 건물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공중퍼포먼스는 포천아트밸리의 높이 45m 절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외벽 버티컬 댄스, 공중곡예 등이 혼합된 것으로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미디어파사드에서는 채석장의 역사와 아트밸리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꿈 이야기를 선보인다. 공중곡예는 김경록 프로젝트 날다 대표를 비롯한 6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멋진 공중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저녁 8시 아트밸리 내 호수공연장에서 25분간 진행된다.

평강식물원
평강식물원 © 평강식물원


평강식물원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진정한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인공미를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살린 식물원이다. 한국 자생식물과 전 세계의 식물 7000여 종을 전시하고 있으며 동양 최대 규모의 고산식물 전시원인 인암석원, 자연생태를 복원한 습지원, 40여 개의 연못과 화려한 꽃들로 구성된 수련원, 자연형 계류를 복원한 이끼원, 사철 푸르름을 뽐내는 잔디광장 등 12개의 생태정원이 자랑거리다. 10월 31일까지는 ‘앵무새와 함께하는 들국화축제’가 열리는데, 그동안 식물원에서 자생한 들국화를 중심으로 수십 종의 다양한 가을 국화를 전시한다. 국화차 시음과 손수건 꽃물 들이기 등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우물목길 203
문의 031-532-1779, www.peacelandkorea.com
요금 5000~6000원





다이어트를 해도 잘 빠지지 않는 뱃살이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삐죽 튀어나온 뱃살이 고민인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강행해 뱃살을 빼려고 한다. 하지만 쉽게 빠지지 않아 고민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더는 뱃살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으며 고민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18일(현지 시간) 남미 매체 인포르메21은 어느 정도의 뱃살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에 대해 전했다.


영국 옥스퍼드 당뇨병 센터의 프레드릭 카르페 박사는 "어느 정도의 뱃살은 전혀 해롭지 않으며 오히려 인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뱃살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 생산에 도움을 줘 뇌혈관 및 자궁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 조직은 사람들의 생각만큼 해롭지 않으며 오히려 인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특히 여성들의 경우 10~12%의 체지방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면역 계통에 결함이 생겨 생식 기관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뱃살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적당함을 넘어선 뱃살은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는 등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한다.


프레드릭 박사는 "체지방 지수와 에스트로젠 수치가 너무 높아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때문에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 신체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있을 만큼의 뱃살만 유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자신의 과거 웨딩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은 여성은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버즈플레어는 과거 사진을 보고 충격받은 이후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성 도나 도허티(Donna Docherty)의 사연을 전했다.


스코틀랜드에 사는 도허티는 지난 2013년 현재 남편과 결혼식을 올리며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


인사이트Facebook 'Donna Docherty'


이후 사진 속 자신의 모습을 본 그녀는 충격을 받았다. 웨딩 사진에는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이 아닌 그저 뚱뚱하고 못생긴 여성만 보이던 것이다.


이에 도허티는 다이어트를 결심했고 그동안 입에 달고 살던 사탕과 과자를 모두 끊었다.


이후 패스트푸드를 비롯한 기름진 음식과 탄산음료 섭취까지 모두 끊은 도허티는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도 시작했다.


인사이트Facebook 'Donna Docherty'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노력한 덕분에 도허티는 3XL에 해당하는 사이즈를 XS까지 줄이는 쾌거를 이뤄냈다.


현재 도허티는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를 자랑하며 누구나 원하는 완벽한 몸매를 뽐내고 있다.


도허티는 "변화를 만들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가 쉬운 건 아니지만 보상은 정말 놀랍다"며 "나는 현재 훨씬 건강해진 느낌이다"라고 덧붙이며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인사이트Facebook 'Donna Doch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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