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먹거리 안전성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다면 ‘G마크’ 농특산물을 눈여겨보자.

G마크는 도지사(Governor)가 품질을 보증(Guaranteed)한 우수(Good)하고 환경친화적(Green)인 농식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G마크는 도지사(Governor)가 품질을 보증(Guaranteed)한 우수(Good)하고 환경친화적(Green)인 농식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경기도 아카이브


G마크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중 생산시설, 품질관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농식품에 부여하는 경기도 고유의 우수식품 인증표시다. 도지사(Governor)가 품질을 보증(Guaranteed)한 우수(Good)하고 환경친화적(Green)인 농식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G마크 인증을 받은 도내 농특산물은 쌀과 과일, 축산물, 가공식품 등 1500여 개 품목으로 280개 사업체가 생산·유통하고 있다. 지난 2000년에 시작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으며 출범 17년 만에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는 파워브랜드로 성장했다.

G마크가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이유는 생산에서 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품질과 위생 안전성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인증절차도 까다롭다. 도내 농특산물에 한해 각 업체가 관할 시장·군수에게 인증을 신청하면, 도에서는 시군으로부터 받은 추천서를 면밀히 검토한다. 도 공무원과 NGO단체 현장실사단이 현장을 찾아 토양·수질 검사, 출하 계획, 시설 상태 등의 인증자격을 확인한 후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해당 업체에 대한 사용권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경기도는 G마크 탄생 17년을 맞아 사후관리 강화, 전략적 홍보를 통한 G마크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 상승, 국내외 박람회 공동마케팅, ‘G Food Show’, 포장재 고급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파워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Tip. G마크 농특산물을 가장 편하게 구입하려면?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 전문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는 G마크 농특산물을 가장 쉽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창구이다. 농산물의 중간유통 과정을 생략하고 직거래로 운영해 생산자는 물건을 제값에 팔고, 소비자는 유통마진이 빠진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경기사이버장터는 올해 추석을 맞아 품목별·가격대별 선물세트 추천 상품전과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