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해도 잘 빠지지 않는 뱃살이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삐죽 튀어나온 뱃살이 고민인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강행해 뱃살을 빼려고 한다. 하지만 쉽게 빠지지 않아 고민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더는 뱃살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으며 고민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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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 시간) 남미 매체 인포르메21은 어느 정도의 뱃살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에 대해 전했다.


영국 옥스퍼드 당뇨병 센터의 프레드릭 카르페 박사는 "어느 정도의 뱃살은 전혀 해롭지 않으며 오히려 인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뱃살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 생산에 도움을 줘 뇌혈관 및 자궁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 조직은 사람들의 생각만큼 해롭지 않으며 오히려 인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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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성들의 경우 10~12%의 체지방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면역 계통에 결함이 생겨 생식 기관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뱃살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적당함을 넘어선 뱃살은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는 등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한다.


프레드릭 박사는 "체지방 지수와 에스트로젠 수치가 너무 높아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때문에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 신체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있을 만큼의 뱃살만 유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영화관에 흔히 즐기는 팝콘·콜라 세트의 당 함량이 1일 기준치의 4분의 3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4∼6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3개사의 영화관 3곳씩 총 9곳에서 판매하는 간식 8종 81개 제품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대용량 팝콘 세트(팝콘 1개, 콜라 2잔)를 2명이 먹을 경우, 1인당 섭취하는 평균 당류 함량이 1일 기준치(100g)의 72.4%(72.4g)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달콤팝콘·카라멜팝콘 세트는 1인 섭취 당류함량이 89.1g으로 1일 기준치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팝콘 대용량 기준 당류 함량은 '달콤·카라멜팝콘'(53.4g)이 '일반팝콘'(0.4g)보다 최대 134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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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팝콘 세트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일 섭취 기준치(2천mg)의 16.5%(330.9mg) 수준이었다.


다양한 팝콘 중에서는 '시즈닝팝콘'(1천144.8mg)의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달콤·카라멜팝콘'(200.5mg)와 비교하면 5.7배 차이가 났다.


열량은 '달콤·카라멜팝콘'(1천109kcal)이 '일반팝콘'(629.4kcal)보다 1.8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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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류 5종에 대한 조사에서는 평균 당류 함량은 '즉석구이 오징어 몸통'(9.8g)이, 나트륨 평균 함량은 '핫도그'(1천102.7mg)가 가장 높았다.


서울시는 "영화관 내 판매 간식의 종류별 당과 나트륨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 영양 성분을 고려한 간식 선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3대 영화관 측은 전국의 자사 영화관 내 판매 간식의 영양표시 정보를 점검해 정확한 영양 성분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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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76,855명으로 이는 전체 사망자의 27.9%에 이르는 수치다.


함께 발표한 '주요 사망원인별 사망률 변화'에서 2008년부터 사망률 변화에 따르면 암은 다른 사망 원인의 두 배를 넘는 위험률을 기록하는 동시에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유병장수' 시대에 암은 조기 발견과 관리를 통해 많은 부분 극복할 수 있는 병이 되었다.


다음의 예를 보며 초기증상을 민감하게 발견해 사망률 1위 암을 이겨내 보자.


1. 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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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환자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으로 꼽힌 '폐암'은 환자의 15% 정도가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폐암 진단을 받는다.


그만큼 초기에 발견하기 힘든 병이지만 '기침, 체중감소, 호흡곤란, 흉통, 객혈, 쉰 목소리'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폐암의 초기 증상들은 75%의  환자들에게서 두 가지 이상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평소 담배를 자주 피우거나 간접흡연의 위험에 오랜 시간 노출된 사람이라면 곧장 병원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2. 간암


만성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지속적인 과음을 통해 간의 파괴와 재생이 지속될 때 간암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별다른 증상 없이 정기 검사에 의해 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지만 초기에 알아보기가 전혀 어려운 것은 아니다.


간이 위치한 오른쪽 윗배에 덩어리가 만져질 경우 병을 의심해봐야 하며 간암이 빠르게 확산하는 경우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눈에 띄는 초기 증상으로는 얼굴과 눈의 흰자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있으며 이유 없는 '식욕부진'이나 '체중감소'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3. 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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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은 사람에 따라 격심한 통증을 나타내거나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까지 반응이 다양하다.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이 많은 위암은 '소화 불량이나 속 쓰림, 위염, 상복부 불쾌감'이나 통증 등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건강한 성인이 갑자기 입맛을 잃거나 체중 저하와 평소 겪지 않던 소화불량이 이어진다면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4. 대장암


과도한 육류 섭취나 고지방식의 식사가 주원인으로 손꼽히는 대장암은 칼슘 섭취와 비타민 D 농도를 올려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


신체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직업군에서 자주 발견되며 대장암은 초기에 '빈혈'이나 '설사' 또는 '변비',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직장 출혈'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출혈 시 혈액은 밝은 선홍색이나 검은색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자주 피곤'하거나 '힘이 없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을 기억하자.


5. 췌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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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 복통, 소화불량, 체중감소' 등이 이유 없이 지속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다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몸무게가 줄고 당을 조절해도 체중 감소가 이어져 당뇨병이 의심된다면 관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당뇨병과의 뚜렷한 상관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췌장암 환자의 60~81%가 당뇨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췌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크기가 너무 작고 장에 있는 가스로 인해 복부초음파만으로는 찾기 힘든 경우가 많아 CT나 MRI 촬영 등과 병행 확인할 필요가 있다.


6. 유방암


유방암의 원인으로 정확히 지목된 것은 없으나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출산이나 모유 수유 경험이 없는 경우,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으로 생리를 오래 경험한 여성들에게 발생 위험이 높다.


70% 정도가 겪는 가장 흔한 증상은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유방 종괴'이며 '유두 분비, 피부 궤양, 겨드랑이 종괴, 석회화 병변' 등도 있다.


유방암은 0기 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거의 100%에 달하지만 4기는 20%로 급격히 줄어들어 조기 발견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증상과 가족력 등이 있다면 바로 X선을 이용한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7. 전립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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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속히 증가 추세를 보이는 암의 종류다.


호르몬, 식습관, 제초제 같은 화학약품과 함께 유방암과 비슷한 가족력이 주원인으로 거론된다.


전립선암은 많은 경우 증상 없이 병이 진행돼 더욱 심각해지기 쉬운 암으로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촉진'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다.


촉진은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은데 단단한 멍울이 발견될 경우 암 발생 위험이 높다.


병이 진행되면 방광 출구가 막혀 소변을 하지 못하게 되는 급성요폐나 혈뇨, 요실금, 척수 압박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촉진으로 발견하지 못하고 넘겼을 경우에는 최대한 빠르게 병원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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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조기 발견이 어려운 이유는 우리 몸속 세포가 조금씩 악성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위의 증상이 발견된다면 가족력과 환경적 요인을 파악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단단한 복근을 만들기가 왜 이렇게 어려울까? 팔과 다리, 아니 엉덩이 살도 빠지는데 그 끈질긴 뱃살은 빠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단단한 복근을 만드는 법이 정말로 있기는 한 건가? 허프포스트는 이에 대한 실용적인 답을 구하고자 스포츠 영양사 클로에 매클라우드와 퍼서널 트레이너 벤 루카스를 만났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모든 사람에게 복근이 있다. 다만 숨어있다.

매클라우드는 "모든 사람에게 복근이 있다는 걸 인식시키는 게 첫 단계다. 다만 개인에 따라 복근이 덜 보일 수 있다. 체지방 비율과 운동량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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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지방 비율을 낮춘다.

단단한 복근을 만드는 열쇠는 체지방 비율에 있다. 다만 체지방을 잘못 조절했다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매클라우드에 의하면 "남성의 경우 체지방 비율이 약 12%로 내려가면서 복근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차이가 꽤 있다."

"여성의 경우엔 15%에서 18% 사이다. 물론 체형이나 전체 몸 크기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엉덩이가 원래 풍성한 사람의 체지방 비율이 몸매가 전체적으로 날씬한 사람보다 더 높을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대부분 사람의 실제 체지방 비율이 20%대라는 것과 그보다도 훨씬 더 높은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몸이 전체적으로 더 마른 사람의 복근이 더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지만, 복근이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체지방 비율이 낮은 사람일수록 그 면역체계가 더 허약하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꾸준히 낮은 체지방 비율을 유지하는 사람이 질병에 더 취약한 경우가 많다."

"체지방 비율이 너무 낮은 여성은 월경주기 장애로 임신에도 나쁜 영향이 미친다. 또 월경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뼈 건강에도 해롭다."

매클라우드는 단단한 복근에 대한 주의도 잊지 않았다. 식스팩 복근에 집착하다간 자기의 신체를 비하하게 된다는 거다.

매클라우드는 "복근에 집착하는 건 정신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자기 신체에 대한 부정적 감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단단한 복근을 추구하되 전체적인 건강을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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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건강한 식단을 지킨다.

'복근은 주방에서 만들어진다"라는 말이 있다. 사실이다.

루카스는 허프포스트에 "복근은 확실하게 주방에서 만들어진다."라며 "즉, 복근이 보이게 하려면 우선 날씬해야 한다는 뜻이다. 건강한 식단을 지키면 칼로리가 모자랄 때 지방이 소모되고 그 결과, 복근이 보이기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단백질과 '좋은 지방' 섭취를 늘리고 생수를 많이 마셔야 한다. 반면에 단순탄수화물 섭취는 줄여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을 키우는 연료다. 근육이 늘면 신진대사도 빨라진다."

식단에 채소량을 50% 이상 포함하되 패스트푸드나 알코올은 멀리하는 게 좋다. 대신 위 건강에 이로운 건강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매클라우드는 "운동은 지나치게 하면서 먹는 걸 무시하는 건 잘못된 생각이다. 건강한 몸을 위해 연료를 제대로 공급하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체지방 비율이 어느 정도 낮아지면, 복근은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하지만 복근이 보이는 게 건강의 전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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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어(와 몸 전체)를 단련하는 운동을 한다.

'식스팩'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운동이 허리굽히기다. 하지만 정답과는 거리가 멀다.

루카스는 말한다. "사람들의 가장 큰 오해는 신체의 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운동하는 게 답이라고 믿는 거다."

"허리굽히기를 수천 번 하면 무슨 소용인가. 배가 지방으로 두툼하게 싸여있는데. 복근은 근육이다. 운동이 필요하지만, 회복과 휴식을 함께 취할 때 근육이 성장한다."

루카스는 복근을 만들기 위한 운동으로 다음을 추천한다. 아령을 사용한 스쿼트, 런지, 팔굽히기 등. 중요한 건 온몸을 운동하는 거다.

전체 운동을 마친 후에 집중 운동을 하라는 게 루카스의 조언이다. 그래야 코어가 강해지면서 지방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강한 코어 형성을 돕는 운동이 좋다."

"복근뿐 아니라 전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필라테, 수영, 달리기, 자전거 같은 운동을 의미하는 거다. 사실 올바른 자세만으로도 코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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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잠을 충분히 잔다.

운동을 계속하는 사람일수록 잠이 주는 회복과 휴식이 필요하다. 수면은 다이어트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 사람이 잠을 충분히 못 자면 과식을 하게 된다.

루카스는 사람이 "잠을 못 자면 빠른 해결법으로 라지 라테 같은 음료를 주문한다. 피곤하니까 운동도 빼먹게 되고 귀찮다고 음식도 배달해 먹는다. 그러다가 과식을 하게 되고 그 바람에 속이 부대껴 잠까지 설친다. 악순환은 그렇게 계속된다."라고 말했다.

꼭 기억할 것은 복근이 보이지 않는 걸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

매클라우드는 "인스타그램 세계에선 식스팩 복근이 중요할지 모르지만, 그런 복근이 건강의 조건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걷는 속도에 따라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영국 연구가 있다.

천천히 걷는다고 답한 중년은 빨리 걷는 중년에 비해 연구 기간 중 심장병 사망률이 두 배 더 높았다. 운동 습관, 식단, 음주나 흡연 등의 요소를 감안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영국에서 중년 42만 명 이상(남성 23만670명, 여성 19만57명)을 6년 동안 추적하여 얻은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 시작 당시 이들 중 심장병 환자는 없었다. 자신의 걷는 속도를 ‘느림’, ‘안정적/보통’, ‘빠름’ 중 하나로 답하게 하고 피트니스 레벨 측정을 위해 실험실에서 운동 테스트도 받게 했다.

6년의 연구 기간 중 8,600명가량이 사망했고, 이 중 1,650명은 심장병이 사인이었다.

자신이 느리게 걷는다고 답한 사람들은 빨리 걷는다고 답한 사람에 비해 심장병으로 사망한 비율이 약 2배 가량(BMI에 따라1.8~2.4배) 더 높았다. 체질량지수가 낮은 사람들이 가장 고위험군에 속했는데, 이들은 영양상태가 좋지 않았거나 노화로 인한 근육감소증이 심했던 사람들일 수 있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또한, 자신이 직접 대답한 걷는 속도가 운동 테스트로 확인한 신체적 피트니스 수준과 강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느리게 걷는 사람 중 피트니스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많은 것이 심장병 사망 위험을 설명해준다는 것이다.

“걷는 속도에 대한 본인의 대답은 육체적 피트니스 수준이 낮은 사람들을 찾아내는데 사용될 수” 있고, 그러므로 심장병 사망 위험군을 찾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영국 레스터 대학교의 톰 예이츠 교수가 성명에서 밝혔다. 

육체적 피트니스 증진을 위한 개입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한다. 그러나 걷는 속도가 현재 사용 중인 심장병 사망률 예측 변수 개선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는지는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할 수 있다고 한다.

걷는 속도와 암 사망률 위험의 연관도 살폈으나 일관적인 관련은 없었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How Fast Do You Walk? Your Answer Could Predict Your Risk Of Heart Disease Death'을 번역·편집했습니다.



만약 스트레스를 삶에서 조금 줄이고 싶다면 독일로 이사하는 것이 좋겠다.

연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가장 잠재적 스트레스를 적게 유발하는 도시 10군데 중 4곳이 독일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 연구는 해당 도시의 실업률, 자본 대비 부채, 인구 밀집도, 교통, 대중교통 시설, 치안, 오염도 그리고 하루 평균 일조량 등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요인들을 조사했다.

또 정신건강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도심 내 녹지 조성 여부와 성평등과 같은 요인들도 분석했다.


세계 150개 주요 도시에서 이 수치를 분석한 결과 독일의 슈투트가르트는 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곳이었고 이라크의 바그다드는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곳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이 128위로 150개 도시 중 하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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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기술 회사인 '집젯'이 수행했다. 집젯의 전무 이사 플로리안 파르베르는 "정신 건강 문제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스트레스는 이를 증가시키는 큰 요인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도시들이 이런 문제를 어떻게 관리하고 해결하고 있는지를 파악해 스트레스가 높은 도시들이 이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아래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 도시 10곳과 가장 많이 받는 도시 10곳을 확인해 보자.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 도시 10곳

1. 슈투트가르트, 독일

2.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3. 하노버, 독일

4. 베른, 스위스

5. 뭰헨, 독일

6. 보르도, 프랑스

7. 에든버러, 스코틀랜드

8. 시드니, 호주

9. 함부르크, 독일

10. 그라츠, 오스트리아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도시 10곳

1. 바그다드, 이라크

2. 카불, 아프가니스탄

3. 라고스, 나이지리아

4. 다카르, 세네갈

5. 카이로, 이집트

6. 테헤란, 이란

7. 다카, 방글라데시

8. 카라치, 파키스탄

9. 뉴델리, 인도

10. 마닐라, 필리핀

전체 순위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프포스트UK의 Revealed: The Least Stressful Cities In The World (And The Mos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에 걸리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병에 걸리면 적어도 불편을 겪고 돈이 듭니다. 또한 기분이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직장이나 학교에 가거나 돈을 벌거나 가족을 돌보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심지어 간호해 줄 사람이 필요할 수도 있고 약과 치료에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예방이 치료보다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어떤 병은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발병을 늦추거나 심지어 병을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까? 다섯 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청결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십시오

신체와 구강의 위생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들

메이오 클리닉에 따르면, “병에 걸리거나 병을 퍼뜨리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는 손을 씻는 것입니다. 감기나 독감에 걸리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는 병균이 묻은 손으로 코를 만지거나 눈을 비비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손을 자주 씻는 것입니다. 위생 상태가 좋으면 폐렴이나 설사병과 같은 더 심각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해마다 5세 미만의 어린이 200만 명 이상이 폐렴이나 설사병으로 사망합니다. 손을 씻는 간단한 습관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치사적인 병인 에볼라의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을 씻는 것이 자신과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해 특히 중요한 때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이 좋습니다.

  • 화장실을 사용한 후

  • 기저귀를 갈거나 아이가 용변을 보도록 도와준 후

  • 상처를 치료하기 전이나 치료한 후

  • 에 걸린 사람을 만나기 전이나 만난 후

  • 음식을 준비하거나 나르거나 먹기 전

  • 재채기나 기침을 하거나 코를 푼 후

  • 동물이나 동물의 배설물을 만진 후

  • 쓰레기를 치운 후

일반적으로 사람은 자신이 손을 잘 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중화장실을 사용하고 나서 손을 씻지 않거나 제대로 씻지 않는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손을 어떻게 씻어야 합니까?

  • 흐르는 깨끗한 물을 손에 묻히고 비누칠을 합니다.

  • 을 비벼서 거품이 나게 합니다. 손톱, 엄지손가락, 손등, 손가락 사이도 깨끗이 닦습니다.

  • 적어도 20초 이상 문지릅니다.

  • 흐르는 깨끗한 물에 헹굽니다.

  • 깨끗한 수건이나 종이 타월로 닦으십시오.

이 방법은 간단하지만 질병을 예방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2 깨끗한 물을 사용하십시오

깨끗한 물 한 잔과 레몬 조각

일부 나라에서는 가족을 위해 깨끗한 물을 충분히 구하려면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세계 어느 지역에서든 깨끗한 물을 얻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홍수나 폭풍이나 수도관 파열과 같은 문제로 인해 주요 식수 공급원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수원이 안전하지 않거나 물의 저장 상태가 올바르지 않으면 기생충뿐만 아니라 콜레라, 생명을 위협하는 설사병, 장티푸스, 간염과 같은 질병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안전하지 않은 식수는 해마다 약 17억 건 발생하는 설사병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발병을 늦추거나 병을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콜레라는 감염된 사람의 배설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 가장 많이 발병합니다. 이러한 방식이나 기타 다른 방식으로 오염된 물로부터 어떻게 자신을 보호할 수 있습니까? 재해의 직접적인 여파를 겪는 동안에도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 공공 급수원에서 적절하게 처리한 물이나 믿을 만한 회사에서 생산한 생수와 같이 안전한 식수원에서 나온 물만 마시십시오. 양치질하거나 얼음을 얼리거나 식품을 씻거나 설거지를 하거나 요리할 때 사용하는 물도 마찬가지입니다.

  • 수돗물이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면, 끓이거나 적절한 약품으로 처리한 후에 사용하십시오.

  • 염소나 식수 살균제와 같은 약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제조사의 설명서를 주의 깊이 따르십시오.

  • 적당한 가격에 시중에 나와 있다면 성능 좋은 필터를 사용하십시오.

  • 을 정화하는 제품을 구할 수 없다면, 가정용 표백제를 사용하십시오. 리터당 2방울을 떨어뜨리고 잘 섞은 다음 30분 동안 기다렸다가 사용하십시오.

  • 정화한 물이 다시 오염되지 않도록 덮개가 있는 깨끗한 용기에 보관하십시오.

  • 저장된 물을 뜰 때는 깨끗한 도구를 사용하십시오.

  • 이 담긴 용기를 만질 때는 손을 깨끗이 씻고, 식수에 손이나 손가락이 닿지 않게 하십시오.

 3 먹는 음식에 유의하십시오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식품들

건강하려면 영양을 잘 섭취해야 하며, 영양을 잘 섭취하려면 건강에 좋은 균형 잡힌 식단이 있어야 합니다. 소금과 지방과 설탕의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며, 식사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과일과 채소를 식단에 포함시키고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십시오. 빵이나 시리얼, 파스타, 국수, 쌀을 살 때는 포장지에 나오는 글을 보면 통곡물로 만든 식품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통곡물로 된 식품은 정제된 곡물로 만든 식품보다 영양과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다면 지방질이 적은 고기를 조금만 먹고 일주일에 몇 번씩 생선을 먹으려고 노력하십시오. 일부 지역에서는 식물성 식품 중에서도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구할 수 있습니다.

설탕과 고형 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비만이 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 위험성을 줄이려면 당분이 함유된 음료 대신 물을 마시십시오.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디저트 대신 과일을 더 드십시오. 고형 지방이 함유된 소시지, 고기, 버터, 케이크, 치즈, 쿠키와 같은 식품의 섭취량을 제한하십시오. 또한 요리를 할 때 고형 지방보다는 건강에 좋은 기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염분 즉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해가 될 정도로 혈압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런 문제가 있다면 식품 포장지에 있는 성분표를 참조하여 염분 섭취량을 줄이십시오. 소금 대신 허브와 향신료를 사용하여 음식의 맛을 내십시오.

무엇을 먹는가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먹는가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식사를 하다가 어느 정도 배가 차면 더 이상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는 식중독을 조심해야 합니다. 적절한 방법으로 조리하고 보관하지 않으면 어떤 음식이든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매년 미국인 6명 중 1이 식중독에 걸립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지속적인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식중독으로 사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떻게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까?

  • 채소는 거름을 준 흙에서 재배되었을 수 있으므로 잘 씻어서 먹어야 합니다.

  • 각 음식 재료를 손질하기 전에 세제를 넣은 뜨거운 물로 손과 도마, 조리 도구, 접시, 조리대를 씻으십시오.

  • 식품 간의 오염을 피하기 위해, 생달걀, 생고기, 날생선에 닿았던 표면이나 접시를 씻지 않고 그 위에 음식을 올려놓지 마십시오.

  • 식품이 적절한 온도에 이를 때까지 가열하고, 상하기 쉬운 음식은 곧바로 먹지 않을 것이라면 즉시 냉장 보관하십시오.

  • 상하기 쉬운 음식을 상온에서 두 시간 이상, 섭씨 32가 넘는 곳에 한 시간 이상 두었다면 버리십시오.

 4 꾸준히 운동하십시오

축구공과 축구화

나이에 상관없이 건강을 유지하려면 정기적으로 신체 활동을 해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은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습니다. 운동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하면 다음과 같은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을 잘 잘 수 있습니다.

  • 걷기 능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와 근육을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건강 체중을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 때 이르게 사망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위험성이 있습니다.

  • 심장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 2형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고혈압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자신에게 맞는 신체 활동은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새로운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전문가의 제안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은 가벼운 운동이나 격렬한 운동을 매일 적어도 60분 정도 해야 합니다. 성인의 경우 매주 가벼운 운동은 150분 정도, 격렬한 운동은 75분 정도 해야 합니다.

재미있는 활동을 선택하십시오. 농구, 테니스, 축구,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정원 가꾸기, 장작 패기, 수영, 카누 타기, 조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가벼운 운동인지 격렬한 운동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일반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땀이 나는 정도이면 가벼운 운동이고 대화를 나누기가 어렵다면 격렬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충분한 수면을 취하십시오

조용하고 아늑한 침실

필요한 수면 시간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대부분의 갓난아이는 수면 시간이 하루에 16-18시간이며 걸음마 하는 아이는 약 14시간, 아직 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어린이는 약 11-12시간입니다. 일반적으로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는 적어도 10시간, 청소년은 약 9-10시간, 성인은 7-8시간 자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충분한 수면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중요합니다.

  • 어린이와 십 대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

  •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기억하는 능력

  • 신진대사와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의 균형

  • 심혈관 건강

  • 질병 예방

수면 부족은 비만, 우울증, 심장병, 당뇨병, 비극적인 사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가 어렵다면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십시오.

  • 침실을 조용하고 어둡고 아늑하게 하고, 너무 덥거나 춥지 않게 하십시오.

  • 잠자리에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전자 기기를 사용하지 마십시오.

  • 잠자리를 최대한 편안하게 하십시오.

  • 자기 전에 과식, 카페인, 알코올을 피하십시오.

  • 이러한 제안을 적용한 후에도 불면증이나 수면 장애에 시달린다면 자격 있는 건강 전문가와 상담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수면 장애에는 낮에 과도하게 졸리거나 잠자는 동안 호흡 곤란을 겪는 것도 포함됩니다.




C형 간염

◉ C형 간염이란 무엇인가요?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정상인의 상처 난 피부나 점막을 통하여 전염되는 일종의 전염병입니다. C형 간염은 한 번 감염되면 70-80%가 만성간염으로 진행하고 이 중에서 30-40% 정도가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하므로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진단되면 치료기준에 맞게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 국민의 1%가 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로 추정되며, 전체 만성 간 질환(간염, 간경변증, 간암)환자의 약 10-15%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B형 간염이 점차 줄어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C형 간염의 비중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 C형 간염은 어떻게 전염되나요?

1990년 이전에는 대부분 혈액이나 혈액 응고인자의 수혈과 관련되어 C형 간염이 발생했으나, 그 후에는 수혈 전에 C형 간염 검사가 되기 때문에 수혈에 의한 전염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약을 하는 사람들, 성적인 접촉을 통한 경우, 면도기, 칫솔, 손톱깎기 등을 환자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 문신, 피어싱 등의 시술을 통해서, 극히 적은 수에서는 감염된 산모를 통해 신생아에 전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유수유나 식사, 가벼운 키스 등을 포함하여 일상적인 접촉만으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 C형 간염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C형 간염은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소수의 환자에서는 피로감, 열감, 근육통, 소화불량, 우상복부 불쾌감,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C형 간염 환자는 감염된 후 20-30년이 지나서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 간암 등의 소견으로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C형 간염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C형 간염의 진단은 혈액 검사를 통해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를 검출하거나,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직접 확인하는 검사(HCV RNA 검사법)를 통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혈액검사만으로는 간염이나 간경변증, 간암 등 간질환의 심한 정도를 파악하기 어려워 복부 초음파 검사 혹은 간조직 검사가 필요합니다. 

 ◉ C형 간염에 걸리면 치료는 가능한가요?

 치료가 필요한 만성 C형 간염(급성 간염이 6개월 이내에 회복되지 않은 상태)은 간기능 수치(GOT,GPT)가 상승되어 있는 환자나 혹은 간기능 수치가 정상이라도 간조직 검사에서 염증이나 섬유화가 심한 경우입니다.

주사제인 인터페론 알파를 주사하고 경구약제인 리바비린을 매일 복용하는 병합치료로 효과적으로 만성 C형 간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은 어떻게 예방하나요?

 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달리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서 예방에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C형 간염의 예방은 마약 등 주기적인 약물남용 환자의 교육, 성적인 접촉, 문신 등의 시술과정에서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면도기나 칫솔, 손톱깎기 등 환자의 혈액이나 타액이 묻을 수 있는 기구의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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