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만드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매거진 마리끌레르 BIFF Special의 표지를 장식했다.

해당 잡지에서 송중기는 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매거진인 만큼, 송중기가 가장 최근에 촬영한 영화인 '군함도'의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군함도'는 스크린 독과점, 역사 왜곡 논란 등으로 결국 손익분기점인 700만명을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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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는 인터뷰에서 "영화 흥행과 비평의 결과에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라며 "그럴 때일수록 좀 더 객관적으로 자기 반성을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좀 더 잘했더라면 더 많은 관객에게 영화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인정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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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선배들과 교감을 나누며 '군함도'를 위해 보낸 모든 시간은 성장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찍고 싶은 영화에 대해 "후회 없는 작품들로 (필모그래피를) 채우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문화권 현장도 경험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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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흔히 즐기는 팝콘·콜라 세트의 당 함량이 1일 기준치의 4분의 3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4∼6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3개사의 영화관 3곳씩 총 9곳에서 판매하는 간식 8종 81개 제품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대용량 팝콘 세트(팝콘 1개, 콜라 2잔)를 2명이 먹을 경우, 1인당 섭취하는 평균 당류 함량이 1일 기준치(100g)의 72.4%(72.4g)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달콤팝콘·카라멜팝콘 세트는 1인 섭취 당류함량이 89.1g으로 1일 기준치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팝콘 대용량 기준 당류 함량은 '달콤·카라멜팝콘'(53.4g)이 '일반팝콘'(0.4g)보다 최대 134배 높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대용량 팝콘 세트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일 섭취 기준치(2천mg)의 16.5%(330.9mg) 수준이었다.


다양한 팝콘 중에서는 '시즈닝팝콘'(1천144.8mg)의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달콤·카라멜팝콘'(200.5mg)와 비교하면 5.7배 차이가 났다.


열량은 '달콤·카라멜팝콘'(1천109kcal)이 '일반팝콘'(629.4kcal)보다 1.8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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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류 5종에 대한 조사에서는 평균 당류 함량은 '즉석구이 오징어 몸통'(9.8g)이, 나트륨 평균 함량은 '핫도그'(1천102.7mg)가 가장 높았다.


서울시는 "영화관 내 판매 간식의 종류별 당과 나트륨 함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 영양 성분을 고려한 간식 선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3대 영화관 측은 전국의 자사 영화관 내 판매 간식의 영양표시 정보를 점검해 정확한 영양 성분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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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할리우드 영화의 ‘수익성’에 대해 논할 때, 당장 떠오르는 영화 한 편이 있다면 그건 ‘겟아웃’일 거다. 아니나 다를까, ‘더 랩’의 보도에 따르면, ‘겟아웃’은 2017년의 할리우드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한 영화가 되었다. 조던 필레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이 작품에는 450만 달러의 제작비와 3천만 달러의 마케팅비가 투입되었는데, 전 세계에서 2억 5천 2백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자그마치 630%에 달하는 수익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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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필레 감독의 데뷔작인 ‘겟아웃’은 로만 폴란스키의 ‘로즈마리 베이비’를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도널드 트럼프 시대의 ‘로즈마리 베이비’로 보아도 될 것이다. 실제 조던 필레 감독 또한 이 영화를 언급한 바 있다. 젊은 흑인 청년 크리스가 백인 여자친구의 가족들을 처음으로 만나고, 가족의 또 다른 친구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 이야기에는 미국 사회에서 흑인들이 갖는 두려움들이 공포의 요소로 포진되어 있다. 개봉 당시 100%를 기록했던 로튼토마토의 신선도 지수는 지금도 9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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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겟아웃’이 올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인 건 아니다. 하지만 각본과 연출을 직접 맡은 감독의 데뷔작 중에서 볼 때 ‘겟아웃’은 ‘블레어 윗치 프로젝트’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익을 올렸다.

지난 5월, 조던 필레 감독은 유니버설과 다음 작품을 계약했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차기작에는 ‘겟아웃’보다 5배가 넘는 제작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허프포스트US의 '‘Get Out’ Is The Most Profitable Movie Of 2017 So Fa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허프포스트US의 'Cédric Villani, 'The Lady Gaga Of Mathematics,' Wants To Bring The Joy Of His Discipline To Everyon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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