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또는 사람간에 긍정적 피드백과 부정적 피드백이 어느 정도 비율로 적절히 어우러져야 건전하고 발전적인 관계가 형성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성공하는 조직과 실패하는 조직을 연구해서 얻은 로사다 비율(Losada Ratio)에 대해서 말하려고 합니다. 

 

로사다 비율(Losada Ratio)

심리학자이자 기업 컨설턴트인 "마셜 로사다" 박사는 기업에서 일하며 실적이 좋은 사업팀들의 특징을 연구했습니다. 로사다는 회사 내의 다양한 팀들이 회의실에서 회의하는 동안, 회의 참석자 개개인이 하는 길고 짧은 모든 발언을 관찰하고 코드화했습니다. 여기서 세가지 면을 주의 깊에 살펴보았는데, 

 

첫번째는 "발언의 내용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두번째는 "자기 중심적인지? 타인 중심적인지?" 

세번째는 "조사와 질문에 기반을 둔 것인지? 변호와 관점 옹호에 기반을 둔것인지?" 였습니다.

 

 

 

 

각 팀들을 실적별로 상/중/하로 나누어 보니 긍정성 비율에서 두드러진 차이점이 나타났습니다. 

 

좋은 실적을 가진 팀들은 이례적으로 높은 5.6의 긍정성 비율을 보인 반면, 실적이 나쁜 팀들은 0.36의 비율을 나타내었고, 중간 실적을 가진 팀들은 1.9의 비율을 보였습니다. 실적이 높은 팀들은 또한 연계성(팀원들이 서로에게 얼마나 잘 동조하거나 반응을 하는지를 반영)도 높았습니다.

 

로사다는 수학적 공식을 사용하여 긍정성 비율에 대해서 분석을 했는데, 

 

특정 비율 이상에서는 조직과 그 조직에 속한 개인이 활성화(Flourish, 번성)되기 시작했는데, 그 비율 이하에서는 조직이 점점 쇠퇴되거나 서로 회피하려는 경향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 마법의 긍정성 비율이 바로 2.9입니다. 즉, 부정적인 피드백보다 긍정적인 피드백이 2.9배를 넘어야만 상호 긍정성이 공급되어 조직이 발전할수 있는 최소의 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로사다 박사의 다양한 사례 분석에 의하면 가장 이상적인 긍정성 비율이 6이라고 합니다.

즉, 부정적인 피드백을 한번 하면 6번의 긍정적 피드백을 하는 것이 좋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긍정성 비율로 인해 조직과 개인이 활성화(Flourish)되면 될수록 문제를 회피하려는 행동(Avoidance Behavior)보다는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행동(Approach Behavior)가 증가되어 더 변화적(Dynamic)이고 더 복잡한(Complex)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도 향상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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