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사이먼 사이넥이 미국 해병대의 한 장군을 찾아갔다. "어떻게 해병대가 탁월한 성과를 올릴수 있었나요?" 사이넥이 들은 대답은 뜻밖이었다. "장교들이 마지막에 먹기 때문입니다." 

 

미 해병대에서는 졸병이 먼저 식사를 한다. 최고 선임 장교가 가장 나중에 먹는다. "누가 시켜서 그렇게 하는게 아닙니다. 단지 해별대에서는 장교가 부하들에게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배웁니다. 그래서 부하들보다 나중에 먹습니다."


사이넥은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는 원칙이 해병대가 높은 성과를 내는 진짜 비결이라고 말한다. 이 원칙에 따라 미 해병대에서는 리더라면 부하의 삶을 돌봐야한다. 자신보다는 부하의 복지가 먼저라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런 리더 밑에서 부하들은 '안전감'을 느낀다.


조직 내부에서 부당하게 자신의 삶이 손상되고 손해를 입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료들을 믿고 협력하는게 쉬워진다. 리더가 제시하는 미션을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된다.


사이넥은 "부모가 자식을 돌볼듯이, 리더는 직원들 삶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그렇게 하면 직원들도 리더와 조직을 위해 헌실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야말로 진짜 강한 조직을 만드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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